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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봄 제철음식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탐방 6선 2019.05.10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지역 향토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탐방명소 6선을 공개했다. 향토음식과 어우러진 탐방명소 6선은 강원권 △설악산 울산바위와 가자미물회·회국수 △오대산 전나무숲길과 봄나물 산채정식, 충청·전라권 △태안해안 신두리해안사구와 게국지·박속밀국낙지탕 △변산반도 마실길과 바지락죽 · 바지락전, 경상권 △지리산 추성~비선담(3.9km) 탐방로와 옻순 산채비빔밥 △한려해상 이락사와 멸치쌈밥·멸치회무침이다.

 

△설악산 울산바위는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대청봉까지 오르기 부담스러운 초보 산행자라면 소공원에서 울산바위까지 3.8km 2시간 코스를 추천한다. 미시령과 영랑호를 돌아 바닷가에서 먹는 가자미물회와 회국수는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가자미물회와 회국수는 속초·양양 항구 인근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가자미는 봄철에 특히 많이 잡히며 맛도 좋다.

 

△오대산 전나무 숲길은 수령 500년 이상의 아름드리 전나무가 늘어서 있는 1km 길이의 아름다운 숲길이다. 최근 몇 년간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해지기도 했지만, 인접해 있는 전통사찰 월정사와 함께 오대산 탐방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숲길 산책 후 즐기는 봄나물 산채정식에서는 향긋함을 느낄 수 있다. 봄나물 산채정식은 평창군 진부면 일대의 식당가에서 맛볼 수 있으며, 평균 가격은 1만 8천 원대다. 참취, 곰취, 참나물, 두릅, 누리대, 등 신선한 산나물이 가득한 산채요리를 내놓는다.

 

△태안해안 신두리해안사구는 세계 최대의 해안사구이자, 태안의 가장 독특한 생태 관광지이다. 서해 바다의 바람과 파도가 만든 모래언덕인 태안해안 신두리 해안사구의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한 후에는 따끈한 게국지와 박속밀국낙지탕을 맛봐야 한다. 게국지는 봄 알배기 꽃게와 삭은 김장김치가 어우러져 내륙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음식이며, 박속밀국낙지탕은 낙지의 육질이 연한 제철 음식이다. 태안군 일대 식당에서 맛볼 수 있으며 음식의 평균 가격은 게국지는 6만 원대(2인상 기준), 박속밀국낙지탕은 1만 5천 원대이다.

 
△변산반도 해안을 따라 조성된 마실길은 총 연장 66km, 8코스로 나누어져 있다. 이 중 성천항부터 격포항까지 이어진 적벽강노을길(7km, 2시간 소요)은 석양과 노을이 아름답고, 산·들·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마실길 대표 코스라 할 수 있다. 풍광이 좋은 적벽강 노을길 탐방 후에는 부안 갑오징어와 함께 바지락죽, 바지락전을 먹어보자. 부안군 일대 식당에서 흔히 만날 수 있으며, 바지락죽은 1만 원대, 바지락전 1만 3천 원대다.

 

△칠선계곡은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추성~비선담’까지 구간은 전면 개방되어 있어 옥녀탕, 선녀탕, 비선담 등 칠선계곡 하단부의 절경을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추성~비선담을 탐방한 후에는 옻순 산채비빔밥을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옻순은 식용으로 채취할 수 있는 기간이 1년 중 2주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봄철 제철 식재료 중 하나다.

 

충무공의 마지막 숨결이 담긴 임진왜란의 마지막 격전지 노량 앞바다에는 충무공의 영구를 처음 모신 이락사와 충무공의 영구가 고향에 안장되기 전 안치된 가묘가 있는 충렬사가 있다. △한려해상 이락사 탐방 후에는 멸치쌈밥과 멸치회무침을 만날 수 있다. 남해군 일대 식당가에서 파는 멸치쌈밥은 신선한 제철멸치에 된장, 고춧가루, 마늘 등 양념을 넣어 조린 음식으로 상추와 함께 쌈을 싸서 먹는다. 멸치회무침은 큰멸치의 살을 발라 갖은 야채를 넣어 새콤한 양념에 함께 내놓는다.

 

문명근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지역의 특색이 담겨 있는 향토음식과 함께 국립공원 탐방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국립공원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