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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여름철의 불청객 식중독 2018.07.26

 

 

여름철이 되고 기온이 올라가면 주변의 한두 사람쯤은 식중독으로 고생을 하고 심하면 입원까지 한다. 식중독은 흔히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여행이나 외식이 늘고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식중독의 종류, 감염경로,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식중독에도 종류가 있다

 

식중독은 크게 자연독 식중독, 화학성 식중독, 세균성(감염성) 식중독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자연독 식중독은 체내에 자연적으로 생성된 독소를 가지고 있는 동식물을 섭취하였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복어알과 내장, 모시조개, 섭조개, 독버섯 등을 먹고 많이 발생한다. 구토, 설사, 경련, 마비 증세가 나타나며 심할 때에는 사망할 수도 있다. 화학성 식중독은 식품 첨가물이나 농약 등의 화학 물질에 의한 것으로 주로 장기간에 걸쳐서 발생하며 복통, 구토, 전신쇠약, 신경 장애 등을 일으킨다. 세균성 식중독은 말 그대로 상한 음식 등에 있는 박테리아균을 먹고 발생하는 것으로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흔히 여름만 되면 뉴스에 나오는 식중독은 주로 세균성 식중독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세균성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들로는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장염 비브리오균, O-157균, 캠필로박터균 등이 있다.
살모넬라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상한 우유, 달걀,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등을 먹고 발생한다. 배가 심하게 아프면서 설사, 구토, 발열, 오한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할 때에는 변에 피나 점액이 묻어나올 수도 있다. 포도상구균 식중독은 크림, 샐러드, 햄 등을 먹고 많이 발생하며, 주로 설사만 일으키고 대부분은 하루정도 지나면 회복된다. O-157균 식중독은 주로 오염된 햄버거나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우유를 먹고 발생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나 노인들이 주로 걸린다.

 

 

식중독의 증상이 나타나면

 

위와 같은 원인들로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고 특히 설사를 할 때, 대부분 건강한 성인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복통 및 심한 구토증과 열이 동반될 때, 대변에 혈액이나 점액이 묻어나올 때, 힘이 없고 어지러우며 맥박이 빨라질 때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은 설사 양이 적어도 위와 같은 증상들이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설사가 날 때는 우유, 유제품, 요구르트, 신 과일, 과일 주스, 익히지 않은 음식, 찬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 술, 커피 등을 피하고 미음이나 쌀 죽 등 주로 소화되기 쉬운 것으로 먹고, 반찬은 담백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수분 공급도 해주어야 하는데 끓인 보리차 물 1리터에 설탕 2티스푼, 소금 ½티스푼을 넣어서 마시면 전해질 보충도 될 수 있다. 이렇게 해도 설사가 계속되거나 복통이 지속될 시에는 항생제나 수액요법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

 

식중독은 예방만 하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질환이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3대 요령으로는 ‘비누를 사용해 손 씻기’, ‘음식물을 1분 이상 조리해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가 있다. 이 외에도 나들이, 학교 현장 체험 학습, 야유회 등을 갈 경우 이동 중 준비해 간 김밥, 도시락 등의 보관 온도가 높아지거나 보관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아이스박스를 사용하는 등 음식물 섭취 및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은 육류나 어패류 등을 취급한 칼, 도마와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해 사용하여야 하며, 만약 별도의 칼, 도마가 없을 경우에는 과일 및 채소류에 먼저 사용한 후 육류나 어패류에 사용하여 교차 오염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 음식은 남기지 않을 만큼 적당량을 준비하고 남기는 경우에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찌개나 국의 경우에는 한번 더 끓여 놓아야 한다.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